한여름의 햇살이 불현듯 비추는 날
오만한 자의 무거운 어깨 위로
차가운 바람이 스며들어와
시간이 멈춘 듯한 그 순간에
하늘은 푸르게 맑고 넓게 펼쳐져
해와 구름이 놀래키며 펼쳐져
오만한 자의 눈빛이 어루만져
자신만을 바라보는 그 모습이 변해가며
견뎌야 했던 자아가 부서져
한여름의 열기가 불타오르는 날
오만한 자의 속 깊이 닿는 그 순간에
차가운 바람은 온기로 번져가
변해가는 그 모습은 아름다워
날카로웠던 자신의 모습은 사라져
서로를 이해하며 함께 향해가는 거야
한여름이 다가올 때마다
우리는 더욱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
오만한 자가 변했음을 기쁘게 맞아
여름의 불꽃처럼 빛나는 그 순간에
우리는 함께하는 사랑과 이해의 길을 걷고
끝없이 펼쳐지는 우리의 이야기를 써나가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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